지난 7월 ㈜유한킴벌리 지원으로 해피빈에서 생리대를 후원해주셨습니다.
2016년 가정형편이 어려워 생리대 살 돈이 없는 여성 청소년들이
신발 깔창을 생리대 대용으로 사용한다는 일명 ‘깔창 생리대’ 사건,
휴지를 생리대 대용으로 사용한다는 일명 ‘휴지 생리대’ 사건 보도 이후
지역사회 곳곳에서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들에 대한
생리대 지원 필요성이 인식되고 있습니다.
5일 동안 28일 주기로 하는 여성의 평균적인 월경주기로 계산하면
여성들은 1년에 평균 65일씩, 40년 동안 월경을 겪습니다.
이에 따라 생리대, 위생속옷 등이 필요하게 되고 1년에 대략 17만원을 월경용품에 사용하게 됩니다.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은 갑작스러운 신체의 변화보다
어쩌면 새롭게 생필품이 되어버린 생리대의 가격이 먼저 고민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릅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여성’이기에 겪게 되는 월경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을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서
해피빈과 ㈜유한킴벌리에서 생리대를 본관에 후원해주셨습니다.
이번 생리대 후원을 통해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총 13명의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 부담 없이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여성으로 첫 걸음을 내딛는
여성 청소년들이 자신의 성을 골칫거리가 아닌 긍정적인 변화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유한킴벌리와 해피빈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